오아시스마켓::믿을 수 있는 먹거리

지난번에 넘 신선해서 맛나게 먹어서 연이어 또 구매. 남편이 눈으로 쓱 보더니 "이번엔 싱싱하지 않아 보이네"라고. 설마 그럴리가 했죠. 근데 샐러드에 넣으려고 한 켜씩 떼어내는데 들러붙어 떼어지지 않게 이미 부서지고 문들어지면서 돌돌 말 수가 없음. 그래도 저번에 신선했길래 기대하고 어설프게 말아서 먹었어요.
다 먹고 좀 지나자 아랫배(장) 복통이 시작돼 웬일인지 깜짝 놀람. 배를 맛사지하며 달래는 중에 화장실 행 급 설사~ '남편이 본 게 맞았구나?' 되새김하며 정로환과 설사약을 먹고 종일 속을 달랬어요.
물론 유통기한은 3월 30일로 찍혀서 날짜 지난 걸 배송했다곤 할 수 없지만, 왠지 의구심 뿜뿜.
지난번 신선했던 상차림과 비교해 보니 돌돌 말린 상태가 확연한 차이가 느껴짐.
냉장 보관에 문제인지, 배송 과정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다신 이 훈제연어는 땡~ 종침. 재구매 없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