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믿을 수 있는 먹거리

붉을홍, 이슬로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홍로사과!
추석쯤이 되면 생각나는 그 이름, 홍로사과인데요.
과일 중에서 사과를 가장 좋아하다보니 사과 품종도 월마다 골라먹게 되더라구요.
제철에 맞는 과일을 찾아먹다보면 훨씬 맛있는 과일을 즐겨먹을 수 있어요.

오아시스마켓에도 시즌에 맞춰서 홍로사과가 입점이 되었네요.
반가운 마음에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고 괜찮압이는 홍로사과를 주문했어요.
제가 구매한건 가야산 홍로사과에요.

높은 가야산의 정기를 가득 담아 귀하게 자란 사과여서 그런지 생김새부터
아주 예쁜 사과들이 여러개가 담겨왔어요.
새벽부터 어여쁜 사과들을 받으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가을 사과라는게 느껴지는 색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아직 먹지도 않았는데, 껍질에서부터 사과의 새콤달콤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껍질이 얇아서 잘 닦으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사과에요.
속살도 노랗게 잘 익었고, 단맛과 신맛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요.

사과가 무르면 바람 빠진듯하고 푸석하니 맛이 없는게 많은데,
한입 배어 무는 순간 사과즙이 주르륵~ 나오면서 아주 아삭했어요!

과일은 1~2개만 파는게 아니고, 요즘 물가에는 비싼 경우가 많아서
구매시 실패하면 안되는데요.
오아시스마켓의 과일은 실패하는 적이 없어서 정말 새벽배송으로 자주 주문하게 되네요.
직접 눈으로 보고 과일을 고르는 편인데, 오아시스를 믿고 주문합니다.

가야산 홍로사과는 농가 전체가 GAP 인증을 받아서 우수한 농산물이라는게 입증이 되었다고 하네요.
사과를 정말 정성스럽게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셔서 그런지 어느걸 골라먹어도 사과가 다 맛있어요.

저는 아침 기상식으로 땅콩버터에 사과를 발라먹어요
이게 영양식으로도 좋고, 에너지원으로 정말 좋다고 해서 기상식으로 먹은지 꽤 되었어요.
맛있는 사과로 아침을 시작하니 입맛도 돌고 정말 좋네요.

아삭아삭한 가야산 홍로사과였어요. 풍부한 과즙이 가득했고,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크기도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여자 주먹보다 조금 큰 크기여서 적당했어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이 자체가 맛있어서 하나는 사과잼을 조금 만들어보았어요.
과육이 느껴지도록 사과 알갱이가 조금 보이도록 잼을 만들었네요.

가야산 사과 맛있었습니다. 한동안 홍로사과만 찾아먹을 것 같아요.
제가 과일 중에서 사과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사과가 참 좋습니다. ^^